양산시약사회(회장 이재휘)는 지난 20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과 장애인 꿈지원 사업 장학금과 단골약국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 및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 한해 꿈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던 최수환, 한성우 선수가 함께 참여하여 손편지 전달과 첫 월급을 받아 마련한 작은 화분을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작년 한해 동안 지원 받은 탁구 유망주 최수환, 한성우 선수는 탁구 레슨 및 전국대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수환 선수는 발달장애인 탁구 국가대표로 선정되었으며, 국제 대회인 2019 INAS Global Games(호주 브리지번 개최)까지 다녀와 현재는 체육특기생으로 양산 관내 기업에 채용되어 근무중에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단골약국사업은 병원까지 다니기 힘드신 장애인 당사자와 집근처 약국을 연계하여 건강 상담과 약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재휘 회장은 “작년 한해 열심히 훈련 하며 꿈을 이루어 가는 모습과 하나 둘씩 맺은 단골 손님들께서 감사하다고 해주실 때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산이 누구나 꿈을 이루고 건강할 수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