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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0.04.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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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수립 용역 및 사업 인프라 구축 착수 

 

양산시는 지난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총사업비 70억원 중 올해 14억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및 사업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지난해 공모선정 당시 예비계획서에 반영된 1차 산업 로컬푸드 생산, 2차 산업 가공, 3차 산업 서비스업, 그리고 문화, 관광, 체험을 접목한 사업을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본 계획에 반영·시행함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용역 수행내용은 사업 내용에 따른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그리고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한 액션그룹 발굴 및 농가들의 요구사항 파악 등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기본구상 및 사업계획 수립, 조직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업시행 방안을 제시한다.

 

양산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민간 추진 주체인 추진단 조직 체계를 새롭게 정비 완료했으며,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착수시부터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본계획 내용이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로컬푸드인 매실·딸기·사과 등을 활용한 특화된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판매를 위해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가공센터의 인력육성, 양산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의 연구개발, 미래디자인융합센터의 포장제품 개발 능력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하여 경쟁력있는 지역 특화상품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또 가공식품 연구개발은 기존 하향식 연구개발(R&D)가 아닌 상향식 연구개발(R&BD)로 농가의견을 우선 조사, 취합한 이후 농산물의 철저한 성분 분석을 통해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기본계획수립 용역 단계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향후 추진일정은 5월 중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12월경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수립 승인을 받아 2023년 연말까지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내 많은 액션그룹과 농가, 그리고 사회적 경제조직 등이 사업에 참여하여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농업 트렌드를 바꾸어 농촌에서 희망과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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