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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시작

기사입력 2020.03.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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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사 전경2.jpg

65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

   

양산시는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6일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양산시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함에 따라 관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어르신에 대하여 최초 1회에 한하여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전면허증 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신청’을 받아 4월부터 배부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2019. 6. 7.이후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여 취소처분통지서를 받으신 분들이다.

 

시는 올해부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경상남도 지원금이 교부되는 대로 우선 100명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초과분에 대하여는 추경과 내년도 당초예산 확보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산초과분에 대하여는 추경과 내년도 당초예산 확보를 통하여 반납자 모두에게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급이 늦어지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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