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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유진숙 시인의 일출을 바라보며...

기사입력 2020.01.0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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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바라보며/유진숙

보라!
저 떠오르는 용광로의 뜨거운 빛
내 마음에 그물을 던져 끌어올린다

출렁이는 수평선 바다
보름달만큼이나 둥근 해가 떠오른다

고사리 손부터 주름진 노인까지
빌고 빌어 마음은 날갯짓하며 
검푸른 바다 위로 
쏜살같이 날아오른다

가녀린 소녀의 떨리는 마음으로
옥빛 하늘을 향해 합장하고
꿈과 소망을 담아 간절하게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으로
새 아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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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숙 시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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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수학

청옥문학 시부문 등단(2013년)

청옥문학 수필부문 등단(2014년)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전) 봉사차장

부산시인협회 전) 편집차장

새부산시인협회 전) 사무차장

천성문인협회 명예회장

 

시집:「 내 가슴에 머문 그대」, 「강아지풀」발간, 그 외 동인집 다수

 

서울시 지하철 전국 시 공모 당선(2016)

부산청옥문학협회 '작가상' 수상(2017년)

제2회문학산책 전국문학현상 공모 '특별상' 수상(2019)

천성문인협회 '천성문학상' 대상(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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