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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숙 시인의 창작 시조/동짓날

기사입력 2019.12.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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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조 / 동짓날 / 유진숙

내 발길 닿은곳에  쓰러진 썩은 나무

삭아서 부토되고  썩어서 거름되는

골깊은 산중턱위에  참나무가 말라가네

 
청아한 새소리에  다람쥐는 관객되고

이끼낀  바위위에  하얀눈 휘날리니

이따금  지저귀는 새  언덕 너머 날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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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숙 시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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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수학

청옥문학 시부문 등단(2013년)

청옥문학 수필부문 등단(2014년)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전) 봉사차장

부산시인협회 전) 편집차장

새부산시인협회 전) 사무차장

천성문인협회 명예회장

 

시집:「 내 가슴에 머문 그대」, 「강아지풀」발간, 그 외 동인집 다수

 

서울시 지하철 전국 시 공모 당선(2016)

부산청옥문학협회 '작가상' 수상(2017년)

제2회문학산책 전국문학현상 공모 '특별상' 수상(2019)

천성문인협회 '천성문학상' 대상(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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