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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에서는 지금, 1919 양산으로부터의 울림

기사입력 2019.03.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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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열며, 2019년은 일본의 지배에 저항하여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비폭력 만세운동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 되는 해이다. 3.1운동은 석 달 동안 200여만명이 참여하고 우리 민족에게 독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던 일제강점기

최대의 독립운동이다.조선의 독립을 외치던 백년 전 그날! 사람들은 일제강점기에 대항하여 조선의 독립을 요구하며 “대한독립만세"를외쳤다.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합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만세 행진을 이어나 갔으며, 이는 곧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양산에서는 3월 13일 만해 한용운의 밀명을 받은 승려 및 학생 등 약 60여명과 군중들이 만세운동에 가담한 가운데 양산 신평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밀양, 언양, 울산 등 동부 경남 전역에 큰 영향을 끼쳤다.이후 3.1운동을 겪은 독립운동가들은 독립에 대한 열망을 조직적으로 움직이고자 같은 해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인윤현진은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에 선임되어독립자금 확보에 크게 힘썼다.


그날의 외침이 10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큰 울림과 파장으로 퍼져나가고 있다.양산시립박물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1919 양산으로부터의 울림'특별기획전을 준비하였다.이번 전시는 동부 경남 지역 만세운동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친 신평만세운동과양산장터 만세운동 불교계 3.1운동을 이끌었던 만해의 활동, 임시정부 초대재무차장이었던 윤현진 선생의 일대기 등을 통해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이 전시를 통해 양산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대한독립의 함성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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