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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주말 오후 시인과의 산책/양산 시인 이신남의 연가2

기사입력 2019.10.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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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2 /이신남

 

한 순간

한 계절을 건너가는 건

시간이 아니라 건 듯 부는

바람으로 느껴지는

마음의 거리는

그리움이 그리움으로

살결이 에이듯 아파도

단풍 든 잎만큼이나

너를 향한 내 마음

참으로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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