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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오후 시인과의 산책/ 양산시인 이신남 의"박꽃"

기사입력 2019.10.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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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이신남

 

어스름 내려앉은 자리

햇살보다 더 따뜻한

사랑으로 숨 쉬는 꽃씨 하나

가슴 한 켠 마음자리에

안으로,

안으로만 숨겨 온

그리움이 핀다

네 웃음 따라 내가 웃는

흰 눈 같은 꽃

서러워서 고운

눈물 같은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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