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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이신남
혼자
서 있는 등대 같은
바위 틈 노송 같은
담장 밑에 놓인 빈 의자 같은
하여
모두가 쓸쓸함으로 남은
바람이 몰고 온 외로움
나무 밑
바람으로 뒹구는
둥근 허공의
공空
공 안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