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택시노동조합(위원장 박정선)은 22일 양산애육원 입소 아동들을 위해 겨울 옷과 양말 등 후원물품(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동성택시노동조합 박정선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4명과 양산애육원 김대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립한지 3년이 된 동성택시노동조합은 관내 소재한 양산애육원에 2년전부터 2개월 주기로 치킨을 기부하는 등 지역 아동들의 복지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다.

 

동성택시노동조합 박정선 위원장은 “조합원들과 마음을 모아 아이들에게 겨울옷을 선물하게 되어 뿌듯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동성택시노동조합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시에서도 시설 입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