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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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평산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스트랩과 마스크 배부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우, 공공위원장 최월선)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위해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하여 마스크와 함께 배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의무화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각 가정에서 꼭 필요한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을 복지사각지대 홍보 물품으로 배부함으로써, 마스크 착용에 따른 개인 방역강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은 코로나19로 실직 및 어려움에 처한 가구 상담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 상담 후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마스크 착용 생활화 홍보에 쓰일 계획이다. 최월선 평산동장은 “마스크 스트랩 지원이 코로나19 예방과 개인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산동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외에도 △행복愛찬 밑반찬 지원 사업 △평산동 십시일반 사업, △십시일반 텃밭가꾸기 사업, △저소득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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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기업체 연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실시관내 기업체 연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합동 캠페인 성료 양산시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비대면 캠페인으로 기획되어 코카콜라음료(주) 등 5개소 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체 보건관리자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자료와 홍보물품, 현수막, 리플릿 등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면, 보건관리자는 받은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근로자에게 비대면 자체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40대 직장인 세대는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시간, 장소 등의 제약으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이들에 대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삼아 양산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안갑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는데 애로가 많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건강한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체 보건관리자 연계 비대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기업 능동적·지속적 근로자 건강관리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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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와 카카오톡 친구 맺고 ‘양산의 가을 이야기’ 이벤트 참여해요채택된 양산 가을 사진 동영상 제작하여 양산시 SNS 공유 양산시는 양산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양산의 가을이야기’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먼저 카카오톡에서 양산시 채널을 친구추가하고 네이버 참여폼에서 가을 추억이 담긴 사진과 짧은 메시지를 첨부하면 된다. 채택된 사진은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양산시 SNS에 게시될 예정이며, 10월 30일 당첨자를 발표하여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 모바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양산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시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채널로 단순 생활민원에 대해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에 이 채널을 더욱 강화하여 양산시 주요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 카카오톡 친구들의 행복한 가을추억 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아름다운 양산의 모습을 공유하려고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친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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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력 장군의 관산성 전투와 관련된 산성과 지명 유래 /심상도박사 화요 칼럼1. 김무력 장군이 백제 성왕을 사로잡은 월전리 옥천문화원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마을 유래를 통해 김무력 장군의 관산성 전투와 관련된 지명을 조사하였다. 김무력 장군이 관산성 전투를 통해 백제 성왕을 사로잡은 곳은 두 군데로 나온다.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와 군북면 이백리인데, 현재 대세는 월전리로 굳어져 성왕 사적비와 도로명주소 성왕로가 있다. 그러나 이백리에도 성왕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필자는 관련된 산성과 마을을 직접 답사하였다.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라 부르게 된 것은 월곡(月谷, 다리골)과 군전이(軍田)를 합하면서 월곡의 ‘월’자와 군전의 ‘전’자를 한자씩 취하여 월전리라 하였다. 월곡은 ‘다리골’의 옛말을 한자로 쓰면서 월곡이라 하였다. ‘다리’ 는 고어로 ‘들’이란 말로, 다리골은 ‘들이 넓은 골’이 된다. 이곳의 지형을 보아도 냇가에 위치한 들이 있으므로 이름이 잘 맞아떨어진다. 군전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간에 치열한 전쟁이 있을 때 군대가 많이 주둔하였기 때문에 생긴 말이라 한다. 이 마을 앞에는 ‘구진벼루’가 있어 백제의 26대 성왕이 전사한 곳으로 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다리골, 군전이, 양지말, 음지말 등이 있다. 월전리는 삼국시대 역사 현장으로 그 지명 유래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3세기 초부터 보은군의 삼년산성(三年山城)이 축조되는 470년대까지 옥천은 신라의 세력권이었다. 백제의 중흥을 내건 성왕은 고구려에 맞서 신라, 가야와 함께 551년 한강유역을 되찾았다. 그러나 신라는 백제가 고구려와 싸우는 사이, 나제동맹을 깨고 한강유역을 차지했다. 이에 성왕은 자신의 딸을 신라 진흥왕에게 시집을 보내는 등 외교적 유화책을 쓰면서 한편으로는 왜와 가야의 연합군을 은밀하게 결성하여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백제 성왕은 모든 준비를 갖춘 다음 554년 7월 국운을 걸고 관산성을 공격하였다. 관산성 전투에서 초기에는 우세하여 몇 개의 성을 함락시켰다. 그러나 김무력 장군이 구원군으로 신주에서 대규모 병력을 끌고 달려와 전세는 일거에 역전되었다. 성왕은 구진벼루에서 목숨을 잃고 고리산성에 주둔하던 태자 여창(후에 위덕왕)은 간신히 탈출하였다. 김무력 장군 덕분에 관산성 전투에서 승리한 결과 신라가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았다. 백제와 신라의 국운을 건 싸움터인 월전리의 중요성은 부각된다. 월전리를 중심으로 군대가 주둔했다고 해서 군전, 시체를 염하는 곳이라 하여 염장이, 옥천읍에서 군서면으로 넘어오는 고개에 위치한 말무덤까지 전쟁과 관련한 지명이 많이 남아 있다. 성왕을 추모하면서 도로명 주소에 성왕로, 염장이마을로 가는 다리는 성왕교라고 한다. 금산군 추부면의 마전리산성은 추정리산성으로도 불린다. 이곳 사람들은 추정성으로 부른다. 산성의 북동쪽으로 소옥천(혹은 서화천)이 흐르며 추부분지를 일구어 놓아 시야가 매우 좋다. 소옥천은 옥천 관산성 서쪽 바로 아래에서 구진벼루를 만들고 대청호로 들어간다. 구진벼루는 백제 성왕이 참수당한 곳이다. 성왕은 이곳 마전리산성에서 당시 고리산성에서 본진을 이끌고 있던 태자 부여창이 과로로 몸져눕자 위로하기 위해 기병 50기만 거느리고 만나러 갔다가 관산성 아래 구진벼루에서 신라군의 포로가 되어 변을 당하고 만다. 추정성은 안내 표지판도 없고나무와 덩굴이 우거져 답사하기 힘들었고, 기념비도 숲속에 있어 겨우 찾았다. 2. 백제 성왕의 전사지로 알려진 또 다른 곳 이백리 성왕이 전사한 곳으로 알려진 곳은 군서면 이백리에도 있다. 관산성 전투가 벌어진 중요 산성인 관산성 역시 현재 옥천의 삼성산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무려 1500년 전의 일이라 역사의 기록이 많이 남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백리의 백석은 ‘흰독골’의 옛 이름을 한자로 쓰면서 ‘흰’을 흰백, ‘독’을 돌 석으로 써서 백석골이 되었다. 마을 앞에 흰 차돌이 많았기 때문에 ‘흰독골’이라 불렸다고 한다. 차돌은 이산화 규소로 이루어진 규산염 광물이다. 규암의 성분은 석영이다. 삼방 정계에 속하는 알파형과 육방 정계에 속하는 베타형이 있는데 대개 화강암, 유문암, 변성암, 퇴적암 따위에 들어 있다. 유리 광택이 있으며, 무색의 순수한 것은 수정이라고 한다. 광학 기계, 유리, 도기, 건축용 타일 등을 만드는 데 쓴다. 필자는 김무력 장군 관산성 전투 관련 글을 쓰기 위하여 옥천의 삼국시대 성을 많이 답사하였는데, 등산 중 곳곳에서 하얀색 차돌이 눈에 띄어 색다르게 느껴졌다. 차돌과 관련된 지명이 옥천읍에 있다. 옥각리(玉覺里)라 부르게 된 것은 옥곤리와 각신리 두 마을을 합하면서 옥곤리의 ‘옥’자와 각신리의 ‘각’자를 한 자씩 취하여 옥각리라 하였다. 옥곤리는 마을 뒷산에 차돌이 옥같이 박혔다 하여 구슬 옥(玉), 산 이름 곤(崑) 자를 써서 ‘옥곤’이라 부르다가 ‘외꼰이’로 변했다. 군서면 이백리의 자연마을은 평지말, 이지당말, 흰독골, 갯골(객골), 노란이(老安里) 등이 있다. 이백리 마을 앞쪽으로 고리산성이 있으며, 뒤쪽으로는 군서면 오동리와의 사이에 노고산성(할미성)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백제군의 최전방 요새지로, 항상 싸움이 끊이지 않은 지역이었다. 개동산이라 부르고 있는 노고산성이 축성된 마을 아래 ‘노란이’라는 지명의 유래다. 남쪽으로는 옥천과 군서를 연결하는 통로를 방어하면서 동쪽으로는 경부선 철도를 넘어 세워진 환산성과 함께 옥천과 대전을 연결하는 통로를 방어했던 곳이 노고성이고 군서면 오동리 무중골, 이백리 갯골 사이에 숯고개가 있다. 이 숯고개가 바로 백제의 흥망을 좌우했다는 ‘탄현’이라는 말이 전한다. 특히 성왕이 죽은 곳으로 알려진 구진벼루라는 지명과 관련해서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마을이 이백리이다. 즉 이백리 앞 고리산성 아래 골짜기를 승지골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백제, 신라 전쟁 초기 백제군이 신라군에 대승을 거두었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성왕의 태자인 여창이 고리산에 주둔하고 있고, 신라 군사가 이곳을 공격하려고 기어오르려다 마침 도착한 성왕이 급습해 큰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후 성왕은 왕과 태자가 성에 함께 있을 수 없다 하여 태자가 주둔한 성의 서쪽에 있는 노고성에 오르기 위해 이백리 갯골(한자로는 拘川 : 구천)에 이르렀고, 이때 신라군의 급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 것이 구진벼루를 군서면 월전리가 아닌 군북면 이백리로 보는 주장이다. 3. 김무력 장군과 관련된 산성과 지명 백골산성은 신라의 김무력 장군과 백제의 태자 부여창이 최후의 일전을 벌여 백제군 3만여 명이 전사하여 백골이 산처럼 쌓였다고 한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의하면 백골산은 대전 동쪽 약 4리(里)의 옥천군계(沃川郡界)를 이루고 있는 산 위에 있는 석루(石壘)로서 둘레는 약 220칸(間)이라 하였고, 『문화유적총람』에는 높이 344m의 백골산에 있는 산성으로 정상부에 석성이 있는데, 백제시대 축조된 것이라 하며, 둘레는 약 396m이다. 백제와 신라가 싸워서 사람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옥천읍 대천리(大川里)를 대천이라 부르게 된 것은 ‘대골’이란 옛 이름을 한자로 쓰면서 발음대로 한 것이다. 대골이란 골이 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골이 크면 옛말에서는 보통 ‘한골’ ‘황골’ ‘대골’이라 부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솔미(송산, 솔산), 대골(대야 : 넓은 들판), 말라깽이, 응천, 물방아거리 등 다섯 개 마을로 되어 있다. 신라, 백제가 패권을 놓고 다툰 관산성 전투에서 신라 김무력 장군이 이끄는 신라군이 대골 위쪽 마성산 기슭에 진을 쳤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필자는 마성산성을 답사하였는데, 신라군의 주요 산성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관산성, 용봉산성, 동평산성, 마성산성이 있다. 군서면 하동리 옥녀봉마을에서 동평산성을 거쳐 용봉산성을 갔다가 다시 동평산성으로 내려와 마성산성으로 올라갔다. 산성 사이의 거리가 멀어 매우 애를 먹었다. 하동리(下東里)에는 옥천읍 양수리와 하동리 옥녀봉 마을 사이에 있는 용봉에 용봉산성이 있다. 군서면 들판이 잘 보이는 성으로서 망루형 산성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돈목은 ‘마리들’이란 옛말을 한자화 하면서 쓴 것인데 ‘마리들’이란 백제시대 이곳에 군대가 진을 치고 말먹이는 풀을 재배하던 곳이라는 뜻이 있으며, 마곡은 ‘마고실’로 말을 기르던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 한다. 자연마을로는 마고실, 마리들, 새터, 옥녀봉 등이 있다. 군서면 동평리(東坪里)에는 성재가 있다. 동평리라 부르게 된 것은 자연마을을 합쳐 새로운 한 개의 리동을 만들면서 동산마을의 동자와 평곡의 평자를 한자씩 취하여 동평리가 되었다. 동산마을은 마을의 동쪽 높은 곳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동산(東山)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안말과 새터 등 두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평곡(坪曲)은 평촌(벌말)과 곡촌(곡말)을 합하여 평곡이라 부르게 되었다. 동평리는 군서면에서 옥천읍으로 넘는 고개가 있었고, 이를 성재라고 했다. 이 성재는 옥천읍에서 군서면으로, 군서면에서 옥천읍을 오가는 큰 길이었다. 이 성재 정상에는 동평산성이 있어 신라가 접경에 쌓은 삼국시대 산성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산능선을 따라 마성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속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되어 힘들었다. 도중에 송전철탑 두 개를 만났다. 마성산성은 삼성산성, 용봉산성, 동평산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커다란 성벽의 돌이 무너져내린 것이 방치되어 있었다. 군서면 오동리(梧桐里)는 오동리라 부르게 된 것은 풍수설에 군서 8명당 중의 하나인 ‘오동제월(梧桐霽月)’이라는 명당이라 하여 오동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무중골은 삼국시대에 백제 군사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싸웠다 하여 무중이라 하였다 한다. 마을에서는 양지말과 아랫말 등을 통틀어 무중골이라고 한다. 이평은 ‘질벌’이란 옛말을 한자로 쓴 것인데 이곳에 진흙이 많아 예부터 장화를 신지 않고서는 제대로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질었다고 전하며 점말에는 옹기점이 있었다는 말이 전한다. 자연마을로 무중골, 질벌(질벌), 점말, 도래말 등이 있으며, 접산소류지, 중곡소류지가 있다. 오동리는 특히 백제, 신라의 접경에 위치한 마을로 역사 흔적을 많이 간직한 마을이다. 식장산 줄기인 뒷산에는 두 개의 백제계 산성이 있다. 마을의 동북 방향에 있는 노고산성(할미성)과 서북 방향에 있는 노구산성(할아버지성)이다. 성을 쌓을 당시 할머니들이 쌓아서 할미성, 할아버지들이 쌓아서 할아버지성이라고 했다고 전하는데 백제 성왕이 할미성에 오르려다 신라군의 기습을 받고 죽었다는 주장도 있다. 신라와 백제의 운명을 가른 대회전인 관산성 전투는 초기에 신라가 열세를 면치 못했으나 신주 군주인 김무력 장군이 구원병을 데리고 참전하여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다. 충북 옥천군, 대전시 동구에 관산성 전투와 관련된 산성과 지명이 남아있어 필자는 답사하였다.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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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올해 경영안정자금 등 1,000억 최대규모 지원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위해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양산시와 금융기관의 협약을 통해 기업의 대출 금리를 일부 시에서 보전해주는 형태로 업체당 최대 4억 원까지 이자차액을 2~2.5% 보전 지원한다. 시는 지난 3분기까지 배정된 경영안정자금 650억원 소진에 이어 오는 10월 7일부터 4분기 배정 1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에 대하여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아울러, 시설 구축을 위한 시설설비자금 및 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기술보증기금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기술창업자금에 대해서도 연중신청 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양산시는 코로나19 관련 기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올해 당초 600억원 자금지원 규모를 400억원 증액하여 1,000억원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해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하여 이자차액 보전율 0.5% 상향 조정, 대출한도 1억원 증액, 이차보전기간 1년 연장 등 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우대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미래산업과로 문의하거나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yangsan.go.kr/biz)에서 확인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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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비대면 온·오프라인 금연지원서비스 인기코로나19 고위험군 ‘흡연자’ 더 큰 위험 양산시는 코로나19 산발적 재확산 등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 연장되면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진 흡연자를 대상으로 지난‘20.08.11일부터 비대면 온·오프라인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건강증진과 금연팀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금연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흡연자의 금연상담을 연중 제공하는 등 금연 시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이용방법은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중 신청가능하며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최대 8주 금연보조제(패치, 껌) 및 행동강화물품(비타민, 치약)을 희망지로 우편 발송한다. 금연등록 3개월, 6개월 경과자 중 코티닌 테스트를 통과한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이 우편으로 제공된다. 현재까지 신규 등록자 47%(88명),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이용자로 코카콜라음료(주), 에스텍, 유탑노블레스 등 기업체 및 공동주택의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안갑숙 건강증진과장은 “흡연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14배 높은 것을 고려할 때, 금연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실천하기 좋은 시기”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흡연자의 건강뿐아니라 지역사회 건강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호흡기에서 나오는 침방울로 퍼지는데 감염된 자가 흡연 시 내뿜는 연기로 인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흡연자는 반드시 실내나 밀집된 흡연구역을 피하고 주변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시고, 보건소 온·오프라인 금연클리닉 상담 채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특별방역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강화되어 ‘20.09.28. 00시부터‘20.10.11 24시까지 PC방 다중위험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과 만19세 미만 출입자제, 실내 흡연실 운영이 중단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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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온비(온라인-비대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생활습관 등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방식, 즉 언택트(Untact) 문화를 선호하게 되었고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에 양산시는 건강증진사업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미 지난 4월부터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이용한 걷기 사업을 시작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생활습관 및 만성질환 등 이차 문제가 유발되고 있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유아, 노인 등 대상으로 비대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비대면 사업 중 대부분은 온라인 및 모바일을 사용하므로 이에 따라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긴다. 양산시는 디지털기기 등 사용이 어려운 대상과 사용 가능한 대상으로 나누어 건강 형평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발굴 및 확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양산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의 건강생활습관 형성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530 걷기 닐리리만보 ▲1530 걷기 동아리 ▲지금연락!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당톡(Talk)! 교실 ▲나혼자 뺀다 ▲건강생활실천 챌린지(걷기, 절주) 등이다. 지난 4월에 시작 된 “1530 걷기 닐리리만보”사업은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온라인 등록 시스템 및 걷기앱을 사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하면서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참여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9월말 기준 4,932명 접수 / 2,009명이 걷기 미션을 달성해 시민의 신체활동률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10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다. 비만율 향상을 위한“나혼자뺀다”는 체질량지수(BMI) 25이상 도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상시 등록 가능하고, 밴드를 통해 회원 및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걷기 동아리는 현재 29팀이 모집되었으며 향후 정부지침에 따라 추진 예정이다. 올해 8월 전국 최초로 현충탑 건강계단을 조성하여 건강계단 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190명이 참여하였으며,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보건소와 함께하는 절주 챌린지”를 새로이 추가 운영한다. “지금연락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 대상으로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 이용, 6개월간 9회 이상의 전화상담이 이루어지며 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등이 우편택배로 제공되고 3개월·6개월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8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88명 등록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시 등록 가능하다. 또한, “당톡(Talk)! 교실”은 코로나19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9월부터 당뇨질환자 20명 대상으로 혈당측정기 대여 및 자가 측정 안내, SNS(카카오톡 플러스 채널)를 활용한 비대면 생활 밀착형 당뇨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실질적·지속적인 대상자 맞춤형 당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당 자가 측정 관련 영상교육은 직원이 직접 참여·제작하여 참여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호응도가 높다. ▣ 코로나19 건강사각지대 해소 “터치가 무슨 말이예요?”코로가19가 몰고 온 비대면 시대, 디지털 소외계층이 발생함에 따라 꾸준한 건강관리 및 사회적 관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강꾸러미 모니터링사업 ▲세 살 건강 여든까지 간다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마음 방문 두드림(Do Dream) 등이다. 양산시는 원동면, 하북면 의료취약지역 주민 100명 대상으로 “건강꾸러미 모니터링 사업”을 오는 10월 12일부터 시작한다. 건강꾸러미는 보건소에서 직접 제작 한 운동 ㆍ 영양식단 미션지, 건강관리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을 다양하게 준비해 우편택배로 전달하고 주 단위 미션 실천 확인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구강관리교육, 금연, 치매검진 안내 등 상담 교육이 6주 동안 전화 모니터링으로 이루어진다. “세 살 건강 여든까지 간다”의 경우 관내 유치원 6개소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흡연예방, 비만, 영양, 구강, 감염병 등 분야별로 건강생활실천 교육 물품 대여 및 교육자료 배부로 자체 교육 실시 진행 중이다. “마음 방문 두드림(Do Dream)”비대면 방문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독거 노인들에게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콩나물 키트, 컬러링북 등 물품과 맞춤형 보건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방문 간호 대상 독거 노인들의 우울감을 극복함으로써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코로나시대, 치매환자는 어떤 일상을 살아야 할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치매 환자 돌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양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키트 제공 및 유선교육, 중앙치매센터 교육 동영상 링크를 문자로 전송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365일 치매 예방 및 극복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진단자 대상으로 대면 접수 받던 조호물품 등의 업무를 문자, 팩스, 메일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처리방법을 확대한 후, 물품은 택배로 발송 진행 중이다. ▣ 코로나블루 극복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생애주기별 심리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2020년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이하여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젝트를 10월부터 실시 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센터 등록 회원 대상으로 정서 및 수면 안정에 도움 되는 마음방역 Kit(컬러링북, 색연필, 허브차 ,좋은생각 책, 양말 등)를 제공하는‘비대면 마음방역 Kit 마음에쓱 힐링쓱’▲감염병 정신건강 보도수칙 확인 및 올바른 기사제공을 위한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MOU 체결 ▲코로나19 심리지원에 대한 지속적 홍보활동 ▲이통장 협의체 활용 자살예방 컨텐츠 정보 제공 ▲자살 고위험 대상자 발굴 시 안전하게 보호하고 의뢰하는 생명지킴이 활동 등이다. 강경민 양산시 보건소장은“2020년 우리는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몸과 마음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양산시는 시민들이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개발 및 확대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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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생활SOC사업 총 7개 사업 공모 선정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및 개보수 사업 등 국비 34.5억 확보 양산시는 지난 5월 12일, 2021년도 생활SOC 공모사업에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총 7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9월 29일 공모가 선정됨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국비) 34.5억을 확보하였다.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동면 사송신도시에 총 사업비 130억(국비 30억, 지방비 100억) 예산이 반영되며 연면적 3,600㎡ 규모와 수영장(25m×5레인),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의 주요시설로 계획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약 3만7천여명, 15,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사송신도시의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생활권 내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및 체육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사송 복합커뮤니티 부지 내 조성될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추진 중에 있고, 동시에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4월부터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진행하여 2022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기존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웅상문화체육센터의 노후시설 교체 등 총 6개의 사업(국비4.5억, 지방비 10.2억) 예산이 반영되며 양산시민의 편리한 시설이용 및 안전을 위한 사업이며, 공모가 선정됨에 따라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향후 조성될 사송신도시에 발맞춰 건립될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체육시설을 보완함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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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합창단,‘양산을 노래하다’온택트 공연 선보여양산시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양산의 랜드마크인 황산공원을 배경으로‘바람의 빛깔’,‘향수’를 양산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하모니로 선보인‘양산을 노래하다’온택트 공연 영상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단절된 시민들에게 안전한 비대면 공연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 홍보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뮤직비디오 형식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황산공원을 시작으로 워터파크, 임경대, 시민건강숲, 쌍벽루아트홀, 대운산 생태숲, 한국궁중꽃박물관, 양산타워 등 8곳을 배경으로 시립합창단의 노래 영상을 촬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양산을 소개하는 특별한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양산의 아름다운 곳을 SNS를 통해 좀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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