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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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배달양산’ 17일 출시 앞두고 시연회 개최- 양산사랑카드 앱 내 ‘배달양산’ 통해 주문 가능 - - 배달주문 홍보 위한 다양한 오픈 쿠폰이벤트 진행 - 양산시의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이 오는 17일 출시된다. 배달양산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최대 15% 정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가 저렴(중개수수료 0%(’22년 변동가능), 결제수수료 2.1~2.7%)한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면서 서비스 준비를 해 왔다. 가맹점 가입을 시작한지 2달이 채 안된 시점에 600여개의 가맹점이 신청해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된 300여개의 가맹점을 시작으로 오픈하고, 연말까지 1,800개소 입점을 시킨다는 목표이다. 양산시에서는 출시를 앞두고 15일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외식업·제과업지부장, 청년단장, 지역 맘카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주문할 수 있고, 가맹점 참여율이 높은 점과 해피투게더 가맹점 할인과 쿠폰이벤트 등으로 볼 때 배달양산이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평가했다. 시에서도 배달양산 주문율을 올리기 위해 오픈일부터 다양한 쿠폰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쿠폰 이벤트’는 777명에게 선착순으로 쿠폰(1등~100등 1만원, 101등~777등 5천원)을 제공하고, ‘배달양산 오픈 VIP이벤트’는 2주간 3회 이상 주문한 선착순 77명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위대한 시민 이벤트’는 한 달 간 누적 주문액이 많은 10명에게 순위별로 쿠폰(1등 7만원, 2~3등 5만원, 4~5등 3만원, 6~10등 2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시 홈페이지 ‘배달 양산’ 전용안내페이지 개설하고, 맘카페 홍보 연계, 카드뉴스를 활용한 SNS 홍보,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간다. 양산시 관계자는 “배달양산은 ‘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배달서비스’로 가맹점은 시가 제공하는 저렴한 수수료에 따른 혜택을 시민들에게 추가 할인 형태로 돌려주고, 시민들은 ‘배달양산’ 주문으로 가맹점 매출을 증대케하는 상생시스템”이라며 “소비자의 경우 최대 15%의 할인혜택(충전10%, 추가할인 1~5%)이 있는 만큼 ‘배달주문은 배달양산’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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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양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힐링음악회’7.7.(수), 7.8.(목) 19:30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은 오는 7월 7일(수), 7월 8일(목) 2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세지와『힐링음악회』라는 주제로 2021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Flight song(현대합창곡), Danny boy(외국민요), La Cucaracha(멕시코민요), Ride on King Jesus(흑인영가)로 아카펠라(무반주) 합창곡과 개별 합창공연 등 세계 명곡 합창으로 시작하여 2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는 합창곡으로 진행되며, 3부는 타악그룹 잼스틱이 특별출연하여 마중(가곡), The prayer의 독창과 중창을 선보인다. 연이어 4부는 시민들을 성원하는 신나는 합창곡 Jolene, Don’t stop me now, 80년대 가요메들리 등 양산시립합창단의 볼거리 가득한 공연이 80분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사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이 많아 이번 공연이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 나갈 때로 코로나에 지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힐링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되며, 양산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한 무료공연으로 당일 현장예매는 불가하고 오는 6월 21일(월) 10시부터 인터넷 사전예매(양산문화예술회관 http://www.yangsanart.net)만 실시하며 공연문의는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55-392-2542~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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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씨, 마스크 기탁으로 나눔문화 확산 기여취약계층위해 삼성동에 KF-AD마스크1만5천매기부 양산시 산막동 소재의 마스크 제조업체인 ㈜엠씨(대표 정연규)에서는 지난 14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비말차단 마스크(KF-AD) 1만5천매(375만원 상당)를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엠씨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있었던 지난해부터 KF 마스크를 꾸준히 기부해왔고,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2020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도 선정되었으며, 지난달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3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0만매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엠씨의 정연규 대표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우리의 나눔이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경아 삼성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담아 마스크를 잘 전달하겠으며,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삼성동을 만들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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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1년 시민건강 주간 행사 성공적 마무리양산시는 5월 31일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6월 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7일(월)부터 6월 11일(금)까지를 시민 건강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금연·구강보건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개최 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보건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내용으로는 ▲지난 6월7일(월)부터 9일(수)까지 보건소 1층 행사장에서 금연·구강보건 관련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 올바른 양치법 등의 내용을 담은 전시회 개최,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상 상영, 전문가와 1대1 개인 상담, 금연·구강보건 다짐 및 응원 문구 작성 등을 운영 ▲ 5월말 부터 현재까지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1,600명 대상으로 비대면 금연·구강 뮤지컬 인형극 ▲ 관내 초등학교, 고등학교 1,000여명에게는 비대면 금연·구강 교육 ▲ 흡연예방학교 자체 예방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스스로 금연 선택과 올바른 구강관리 등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계영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관내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관리가 취약한 힘든 시기이지만, 지난 시민건강 주간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께서 금연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앞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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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IZ 세 번째 시간 -청소년의 열정으로 뛰어오르다 ‘무야호~!’ 2021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IZ가 6월 12일(토) 오후 2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의 마음에 촉촉이 스며들었다. 무관중 온라인 방송이었지만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실시간 안방을 접수했다. 올해 처음 야외에서 진행하였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안전한 공연을 선보였다. 유튜브‘양산시청소년회관’공식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된 이날 행사는 [무야호~!]라는 부제 아래에 최대 동시 시청자가 138명, 재생횟수가 2,505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양산시 청소년동아리 10팀의 현장공연과 사전 접수된 3팀의 녹화공연이 함께 하였으며 청소년축제기획단‘가온누리’와 대학생축제기획단‘나우누리’에서 직접 기획·운영하고 청소년영상동아리‘Wide-angle’, ‘Youth Focus’에서 직접 촬영·송출하고 청소년사진동아리‘청바지사’에서 현장사진 촬영을 하며 청소년의 손으로 만드는 축제의 진면목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양산시와 여성가족부 주최,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하는 행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소년회관(055-392-4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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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화클럽 회장 이.취임/손춘화-정민채양산연화클럽은 회장 이.취임식을 6.15(화) 가졌다. 이임하는 손춘화 회장은 양산연화 라이온스클럽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힘껏 펼쳤다. 손회장은 제24회 지구연차대회에서 종합최우수클럽상과 회원확장우수클럽상을 수상했다. 취임하는 정민채 회장은 하나된 연화! 함께하는봉사! 라는 슬로건으로 차기년도 양산연화 라이온스 클럽의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이 할것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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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사랑! 선물받고 캠핑하자! 실시황산캠핑장 이용 시, 관내 10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물을 드려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 황산캠핑장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양산사랑! 선물받고 캠핑하자”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하며, 황산캠핑장 이용고객이 양산 관내에서 캠핑을 위해 소비한 10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양산지역의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황산캠핑장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시민에 작은 즐거움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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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사랑/이수태 작곡가/YNEWS작곡가위원장떠나 듯 다시뜨는 태양처럼~ 작사.곡.반주=이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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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화요칼럼] 양산중부동28호분 출토유물 전시회를 보고나서1. 사적 제95호 양산 중부동 28호분 양산 발굴성과 특별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양산 중부동 28호분 출토유물 특별전이 2021년 3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회를 보기 위해 6월 10일 오후 1시경 양산시립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박물관에는 관람객이 거의 없었고, 28호분 발굴성과 특별전에는 아무도 없어 방해받지 않고 천천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필자는 (재)경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를 할 때 현장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던 생각이 생생하게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특별한 관심을 갖고 출토 유물을 세심하게 둘러보았다. 발굴현장을 우연히 볼 수 있었던 행운을 잡았던 것은 동산장성 둘레길을 답사하였던 덕분이다. 2017년 1월 9일 동산장성길 하신기 갈림길에서 답사를 시작하여 계원사 방향으로 가던 중 발굴현장을 만나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양산 중부동 고분군’은 양산시 중부동 산1번지 일원 동산(東山 해발 276.8m)의 서쪽 경사면에 대형 봉토분이 열을 지어 있는 고분군으로 사적 제95호이다. 능선의 높은 곳에는 대형분이, 아래쪽으로는 규모가 작은 고분들이 밀집해 있다. 고분군이 자리한 구릉 일대는 소나무 숲으로 덮여 있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 계속된 도굴의 피해로 많은 고분이 파괴되었고, 최근에는 시민체육시설까지 들어서면서 다시 다수의 고분이 파괴되었다. 고분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일부가 주변에서 채집되고 있다. 물결무늬가 있는 기대, 긴목굽다리단지, 짧은 목단지, 굽다리접시, 큰항아리 등의 파편이 채집되고 있다. 이러한 유물들로 보아 대개 5~6세기경의 유적으로 생각되며, 가까운 북정동 고분군이나 신기동 고분군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에 토기 파편이 보인다. 일제강점기 조사를 시작으로 알려진 중부동 고분군은 2016년 지표조사 당시 석실 내부가 드러나 있고, 추가 훼손 위험이 큰 28호분에 대한 긴급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최초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 일대는 등산로 개설, 경작지 이용 등으로 많은 고분들이 파괴된 상태이다. 현황조사에서 133기의 고분이 확인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유구도 다수 분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조사 당시 28호분은 사면 아래쪽의 28-1호분과 위쪽의 28-2호분이 서로 연접된 구조로 매장 주체부가 요도와 현실로 구성된 장방형의 횡구식석실묘로 밝혀졌다. 필자는 발굴 당시 이런 뉴스를 봤기 때문에 이번 특별전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도굴꾼이 도굴한 후에 남아 있는 유물이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막상 특별전을 둘러보니 도굴꾼의 손길을 탔지만 이런 중요한 유물들을 대거 발굴하였다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발굴에 참여하였던 (재)경남문화재연구원의 관게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발굴성과가 누적된다면 양산의 고대사 규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산 고분군의 가야와 신라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데, 앞으로도 활발한 발굴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2. 출토 유물 양산시립박물관의 안내문에 따라서 출토 유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부동 28-1호분에서는 일단투창유개고배 5점, 대부완 2점, 대부장경호 2점, 연질유개소옹 3점, 저부만 남은 연질소옹 1점이 출토되었다. 철기는 환두대도 1점, 도자 2점, 철모 1점, 물미 1점, 성시구와 철촉 11점, 철겸 1점, 철착 1점, 찰갑의 소찰편, 소형모형철기(유자이기 3점, 살포 2점, 철서 1점, 이형철기 1점) 부장품을 발굴하였다. 환두대도는 외환이 오각형으로 장식이 없는 소환두대도(素環頭大刀)다. 환두대도는 손잡이 끝에 둥근 고리가 달린 긴 칼을 말한다. 5세기 이후 실용적인 무기가 아닌 자루와 칼집 등을 화려하게 장식한 환두대도가 성행하면서 지배층의 사회적 위세를 드러내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특히 신라지역은 삼엽환두대도와 삼환두대도가 신라 장식대도 가운데 가장 많이 제작, 배포되었다. 칼집에 대도(大刀)와 똑같은 새끼칼(子刀)을 만들어 붙이는 모자대도(母子大刀)도 신라에서만 확인되는 특징이다. 28-2호분에서 출토된 자도(子刀)는 은제 삼엽환두대도 자도로 추정해 볼 때 도굴된 환두대도 역시 은제 삼엽환두대도로 추정된다. 화살통(성시구)은 전쟁이나 사냥을 할 때 화살을 휴대하기 위해 담는 통으로 삼국시대의 고분에서 많이 출토된다. 주로 각 지역의 최고 지배자 무덤에서 출토되며, 대부분 금동이나 은 등으로 표면이 장식되어 있는 등 신분과 지위에 따라 화살통의 종류와 장식에 차등이 있다. 화살통은 본체(本體), 현수구(懸垂具), 전용 벨트로 구성되며, 유기질로 된 화살의 수납부(收納部)는 썩어 없어지고 장식 금구들만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8-2호분 토기 종류는 이단투창유개고배 3점, 개 6점, 대부장경호 2점, 대부완 1점, 단경호 1점 등이 출토되었다. 주구에서 이단투창고배 1점, 개 2점, 대부완 1점, 대호 2점이 출토되었다. 철기는 철도자, 철촉, 철겸, 철정 등이 부장되었다. 그 중 환두대도는 도굴되었고, 은제 삼엽문(三葉文)이 장식된 자도(子刀)와 첨자가 출토되었다. 특히 중부동 28호분은 축소모형철기가 출토되어 출토되어 눈여겨볼 만하다. 28-1호분에서 유자이기, 살포, 철서(호미), 이형철기가 나왔다. 28-2호분에서 이형철기, 주구에서 따비가 출토되었다. 양산지역 고분에서 호미와 따비를 부장한 예는 최초이다. 이러한 축소모형철기는 6세기 이후 고분에서 철제 농기구의 부장 수가 감소하며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가 아닌 축소모형철기를 의례용으로 부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축소모형 농공구는 실용적인 농공구의 형태를 실제보다 축소하여 10cm 내외로 작게 만든 농공구로 실용성은 없다. 중부동 28호분에서는 유자이기, 살포, 호미, 따비 등이 출토되었다. 축소모형철기는 대가야지역(고령)에 집중되어 나타나며,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지역 수장의 농업 통제권을 인정하고 새로운 농기구를 수여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3. 출토 유물의 제작 시기 28호분은 먼저 축조한 28-1호분의 봉분에 연접하여 28-2호분 봉분을 축조하였다. 출토 토기는 시기를 설정하는데 지표가 된다. 28-1호분에서 출토된 일단투창고배는 양산 북정동 683번지 유적 4호분, 양산 상북면 상삼리 유적 1・3・6・10・11호분 등의 출토사례와 비교할 수 있다. 28-2호분에서 출토된 이단투창고배에는 배면에 Ⅴ자 집선문이 시연되어 있다. 부부총, 금조총, 북정동 고분군 10호분・12호분・17호분・19호분・23호분, 신기동 고분군 2호분・3호분, 북정동 683번지 유적 6호분, 상삼리 유적 30호분・36호 석곽묘 등에서 확인된다. 북정동 683번지 유적 6호분과 상삼리 석곽묘와 비교해보면 시기는 6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선축된 28-1호분은 이보다 약간 이른 시기일 것이다. 그 외에 편년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유물로 28-2호분에서 출토된 인화문 개(蓋)는 마제형종장문(馬蹄形縱長文)이 시문되어 있다. 인화문 토기의 문양과 시문 수법의 변천을 보아 7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이는 28-1호분, 28-2호분 내부에서 출토된 토기와 시기적으로 100년 이상 후대에 해당된다. 따라서 주구 매몰이 거의 완료된 후 주구 상부에 따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4. 무덤 구조와 규모 28-1호분은 중형급 원형봉토분으로 매장주체부는 지하식의 장방형 횡구식(橫口式) 석실묘이다. 봉분 규모는 외곽 정지면 기준 10m 내외, 호석(護石)은 원형, 직경 7.5m, 둘레 21m, 1~2단 정도 유존, 자연지형을 따라 축조하였다. 주구(周溝)는 확인되나 28-2호분이 자리하면서 28-1호분의 주구는 폐쇄되었다. 즉, 28-1호분의 주구를 28-2호분의 묘도로 활용하였다. 묘도는 폐쇄석 확인, 평면 형태 외부로 벌어지는 형태였다. 28-1호분의 석실 규모는 길이 280cm, 너비 117cm, 높이 137cm, 개석과 벽석의 함몰로 유실이 심하였다. 벽체, 입구, 시상(屍床), 개석(蓋石)은 확인이 가능하였다. 출입구는 단벽 윗부분을 축조하지 않고 별다른 시설 없이 사용하였다. 개석은 장대석 5장 정도를 겹치지 않게 가로로 축조하고, 작은 돌을 끼워놓았다. 유물 부장은 석실 내부의 시상과 벽실 뒤쪽 벽 부장공간, 앞쪽 벽 바닥 등에서 토기와 금속류가 출토되었다. 시상에 금동제교구, 금동제 세환이식, 철모 등을 확인하였다. 시상 하부에 살포, 유자이기, 이형철기 등을 매납하였다. 28-2호분은 먼저 축조된 28-1호분의 사면 위쪽에 연접하여 조영하였다. 원형봉토분의 반지하식 장방형 횡구식 석실묘이다. 봉분은 평면 형태 원형이고 규모는 직경 7.6m, 높이 1.5m이다. 호석은 주구를 따라 놓인 3개의 할석(割石) 확인하였으나 대부분 유실되었다. 주구는 매장 주체부사면 위쪽에 호상(弧狀)으로 굴착하였다. 너비 1.5m 정도로 바닥에서 대호편(大壺片)이 출토되었다. 28-2호분 석실은 봉분 가운데 위치, 묘도와 현실(玄室)로 되었다. 현실은 도굴로 인해 훼손과 유실이 심한 편이다. 규모 322cm, 너비 107cm, 높이 145cm였다. 현실은 벽체, 입구, 시상, 개석으로 구성되었다. 벽체는 전체적으로 가로로 평평하게 쌓았다. 3~4단석 이상부터 들여쌓기를 하여 단면상 사다리꼴로 보였다. 입구는 아무 시설 없이 단벽 상단부 일부를 활용하였다. 시상은 중앙에 위치하며 긴 할석을 이용하여 경계를 만들었다. 개석은 장대석 6매를 가로로 겹치지 않게 놓았다. 유물 부장을 보면 내부 부장품이 개편(蓋片), 고배편(高杯片) 등이 깨진 채 흩어져 있는 것이 확인되어 도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상에서 환두대도(環頭大刀) 환두부, 금동제교구 등 각종 금속류가 출퇴되었다. 5. 특별전을 관람하고 느낀 소회 사적 제95호인 양산 중부동 28호분 양산 발굴성과 특별전을 둘러보고 감회가 새로웠다. 2017년 1월 9일에 동산장성길 답사에 나섰다가 우연히 발굴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 그로부터 4년 5개월 만에 궁금했던 그 고분의 발굴성과 전시회를 보게 되어 매우 기뻤다. 이미 도굴꾼이 거쳐간 지역이고, 고분이 일부 붕괴된 가운데 추가 붕괴를 우려하여 긴급발굴하는 터라 출토 유물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갖지 않았지만 이번에 막상 실물을 대하고 보니 성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에 의해 북정동 고분 중 부부총에서 강제 발굴된 유물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으로 옮겨졌는데, 여태까지 환수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조선총독부는 일본 신공황후가 경상도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통치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입증하기 위해 부부총을 발굴했지만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다. 창녕지역의 고분도 강제 발굴하여 수많은 유물을 기차로 실어갔다고 한다. 임나일본부설은 한반도를 지배하기 위한 허구적 역사관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당연히 증거가 되는 유물이 출토될 리가 없었다. 가야시대, 삼국시대에 한반도 철기문명이 화려하게 꽃피고, 김해의 금관가야는 철을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선진국이었다. 오히려 일본은 한반도의 가야, 백제, 신라의 선진문명을 받아들이는 문화 후진국이었다. 이는 일본에서 출토되는 유물 중 한반도에서 전해진 것들이 많이 나타남으로써 요즘은 일본의 학자들도 임나일본부설의 허구성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일본의 일부 학자들은 끈질기게 임나일본부설을 고수하고 있다. 양산 중부동 고분군 중 28호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도굴당하지 않았다면 온전한 양산의 고대 유물을 발굴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앞으로 아직 발굴하지 않은 나머지 고분들을 연차적으로 발굴, 조사하여 양산의 가야사, 신라사를 밝히는 성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봉분이 작아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북정동 금조총에서 찬란한 금제 유물이 출토된 것처럼 중부동 고분군에도 지하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고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양산시 문화관광과, 양산시립박물관에서는 고분군 보호에 관심을 갖고 수시로 순찰하여 도굴을 방지해야 하고 체계적인 고분 발굴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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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 찾아가는 이불빨래 지원 봉사활동대운산휴양림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함께, 거동불편 어르신 이불빨래 지원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 대운산휴양림팀에서는 지난 8일부터 한달 간 웅상지역 일부 세대를 방문해 이불빨래를 지원하는 「사랑의 방울방울」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25세대의 가정을 대상으로 13명의 직원이 3 ~ 4명씩 그룹을 조성하여 매주 화,수,목요일 마다 이불 수거, 빨래 후 다시 전달하는 내용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대운산휴양림 관계자는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대운산휴양림팀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사회적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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