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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일권 양산시장

기사입력 2019.07.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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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시켜 정주도시로의 위상 확립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 자리매김 / 1년은 변화와 개혁의 토대 - 2년차부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 181억→316억 - 교육예산 지원 예산 허락하는 한 최대한 확대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눈물을 볼 때 저도 모르게 같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른 새벽 폐지를 줍고 있는 어르신의 굽은 허리를 볼 때는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방학 때면 점심을 걱정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는 행정이 이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인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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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이 최근 직원들과의 공식석상에서 한 말이다. 이 서너문장을 통해 김 시장의 평소 시정철학과 행정에 임하는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 

 

출범한 1주년을 맞는 민선 7기 양산시정을 한단어로 요약하면 ‘소통’이다. 김일권 시장이 취임일성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 ‘완전히 새로운 양산’이다. 단호하게 변화를 예고했고, 1년여가 흐른 지금 양산시정의 패러다임은 철저하게 시민과 현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원도심+지반침하에+따른+긴급회의+개최+(2).jpg

 

변화는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부분은 탈권위의 위민시정이다. 시장집무실을 3층에서 1층으로 옮기고 ‘열린 시장실’로 운영하면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김일권+시장,+평산동+소통콘서트3.jpg

 

현재까지 시장집무실에서 시민들을 만난 횟수만 1,400여회에 이른다. 또 업무용차량을 대형세단에서 소형전기차로 바꾸고, 각종 행사장에서의 의전은 최대한 간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책참여 행복위원회,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규제개혁 시민참여단 등 각종 위원회에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다양한 분야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일권+시장+재해위험지역+점검1.jpg

 

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간담회 개최, 시민공모를 통한 행복디자인 판 설치 등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이러한 시정방침을 뒷받침하고, 최선의 시정운영 틀을 만들기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력도 충원했다.

 

완전히 새로운 양산으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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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진 중인 사송택지지구, 주진흥등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이 되면 우리 양산시는 인구 50만명 규모의 명실상부한 중견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향후 양산시의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인구 50만을 내다보고 다양한 정책, 도시기반시설, 대민 행정서비스 등을 철저하게 구축해야할 시기입니다.”

 

최근 30여년간 양산시가 걸어온 길이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기업체 유치 등 개발이었다면 앞으로 양산시가 나아가야할 길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 김일권 시장의 시정운영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양산시는 복지, 교육, 문화, 생활환경 관련 정책수립에 중점을 두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동부양산(웅상) 소방서 유치,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시민숲 조성, 양산사랑카드, 도시농부 공영텃밭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특색있는 공원 조성 등의 사업들은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변화와 개혁의 드라이브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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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게 볼 수도 있고, 짧다면 짧게 볼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민선 7기 출범 후 1년 동안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이제 조금씩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지난 1년이 변화와 개혁의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시기입니다.”

 

김일권 시장은 취임 1주년을 계기로 앞으로의 3년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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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민이 시장인 양산시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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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시정참여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함을 느끼고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가능한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참여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둘째, 따뜻한 복지와 나눔이 있는 휴먼시티 조성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주안점을 두고, 저소득계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또 행정이 다하지 못하는 일은 시민참여와 자원봉사로 채워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안정된 일자리가 많고, 창업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이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11월 유치를 확정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가 이번달 개소를 앞두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양산사랑카드가 성과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 준공도 앞두고 있고, 의생명과학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부족한 청년정책을 보완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아직도 지역경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시성, 일회성 예산을 절감해 소상공인 지원, 창업지원,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안정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공공시설 전면 개방이다. 김 시장은 양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공공시설을 야간, 휴일에 관계없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방하고,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괄 예약시스템을 운영 및 관련조례도 제정할 예정이다.

 

다섯째,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고,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되는 분야라는게 김 시장의 생각이다. 

 

도서관과 박물관을 통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생학습관 건립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동면 법기리 요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문화재 발굴과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에 대한 지원은 예산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확대하고,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배움의 열기가 가득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김일권 시장은 “행정의 기본은 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편법행정이 아닌 정석행정, 은폐행정이 아닌 공개행정, 전시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추구하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민선 7기 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해야 할 일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장애물과 어려움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산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이 있기 때문에 저는 양산의 희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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