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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 해인 이호형 /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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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오늘의 시 / 해인 이호형 / 눈빛

 

눈빛 / 해인 이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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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하려고 불타는 입술

잠시 멈추고

 

너의 얼굴을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나와 같은 눈빛인가

원초적 벌거숭이

 

눈물 속에 녹아

목덜미를 간질이며

 

오목한 가슴골로 내려와

소리 없이 스치는 따스한 숨결

 

입술만 움직이는 사랑이 아니었는지

아무리 지워도 지울 수 없는

 

소중한 나날들의 덧없음은

남겨진 지난자리에

 

가끔은 그리움 물든 일탈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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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 / 이호형(531215)

경남합천출생

양산시 삼동4길3 중부동203(010-5768-6366,010-8249-6366)

이메일주소-hmlee4477@paran.com

2011년 한국미소문학 시부분 신인상

양산삽량문학회장

사회복지사,심리상담사,교통안전상담사,장애인식개선강사

지체장애인경남협회양산지회부지회장

사)박정모 회장

오작교봉사단장

경주이씨양산화수회부회장(청,장년회장)

청맥회부회장(장애인봉사단체)


행전안전부장관표창

경남도지사표창

경남지방경찰청장표창

지체장애인중앙회장표창

한국장애인연맹회장표창

양산시장표창3회

양산시의회의장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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