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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련 꽃 / 해인 / 이호형
심한 몸살에 시달리며
뼈 속 깊이 한기에 떨다가
봄이라는 시공에 잠시
고개를 내밀었다.
추운겨울을 밀치고
이제야 돌아와 그대 앞에 서서
하얗게 웃는 나를 보지만
시름에 겨워 어느 봄날
소리 없이 지고 말 것을
가쁜 숨을 몰아치며 고개를 쳐든
내 안의 갈망
그것이 기다림이었는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말 했나
아니야!
사랑은 고독의 시작이야
작가소개 / 해인 / 이호형
이호형(531215)
경남합천출생
양산시 삼동4길3 중부동203(010-5768-6366,010-8249-6366)
2011년 한국미소문학 시부분 신인상
양산삽량문학회장
사회복지사,심리상담사,교통안전상담사,장애인식개선강사
지체장애인경남협회양산지회부지회장
사)박정모 회장
오작교봉사단장
경주이씨양산화수회부회장(청,장년회장)
청맥회부회장(장애인봉사단체)
행전안전부장관표창
경남도지사표창
경남지방경찰청장표창
지체장애인중앙회장표창
한국장애인연맹회장표창
양산시장표창3회
양산시의회의장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