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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목련 꽃 / 해인 / 이호형

기사입력 2019.04.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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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련 꽃 / 해인 / 이호형

 

심한 몸살에 시달리며

뼈 속 깊이 한기에 떨다가

봄이라는 시공에 잠시

고개를 내밀었다.

추운겨울을 밀치고

이제야 돌아와 그대 앞에 서서

하얗게 웃는 나를 보지만

시름에 겨워 어느 봄날

소리 없이 지고 말 것을

가쁜 숨을 몰아치며 고개를 쳐든

내 안의 갈망

그것이 기다림이었는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말 했나

아니야!

사랑은 고독의 시작이야

 

작가소개 / 해인 / 이호형


해인.jpeg.jpg


이호형(531215)

경남합천출생

양산시 삼동4길3 중부동203(010-5768-6366,010-8249-6366)

이메일주소-hmlee4477@paran.com

2011년 한국미소문학 시부분 신인상

양산삽량문학회장

사회복지사,심리상담사,교통안전상담사,장애인식개선강사

지체장애인경남협회양산지회부지회장

사)박정모 회장

오작교봉사단장

경주이씨양산화수회부회장(청,장년회장)

청맥회부회장(장애인봉사단체)


행전안전부장관표창

경남도지사표창

경남지방경찰청장표창

지체장애인중앙회장표창

한국장애인연맹회장표창

양산시장표창3회

양산시의회의장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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