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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개발 방안/심상도 박사 토론 및 현장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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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telling

양산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개발 방안/심상도 박사 토론 및 현장 스토리텔링

한반도 남부의 철광은 대부분 동남부에 집중되어 있는데 물금철광산은 강원도 양양의 철광산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였으며, 채굴한 철광석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하였다. 대표적인 철광산이 분포한 지역이 울산, 물금, 김해로 철의 왕국이었던 가야시대 철의 생산지였던 물금철광산은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다. 원동면 화제리, 물금, 오봉산이 철기문화의 왕국인 가야, 신라, 조선시대의 철 생산지로 추정되고 있으며, 실제 제철 유적도 발굴된 바 있다.

양산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개발 방안/심상도 박사 토론 및 현장 스토리텔링
 
● 주최 : 가야일보, 양산일보, 양산신문

● 주관 : 남동전력기획연구원, 가야문화정책연구원, 민부정책연구원

● 1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J컨벤션웨딩홀&뷔페에서 "동남권 협력을 통한 양산지역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있었다. 다음은 토론자로 참가한 필자의 발표 요지다.

● 주제발표 : 정책기획 양삼운 남동전략기획연구원장, 행정의회 박재우 양산시의회 의원, 사회문화 허문화 김해양산환경련 전 공동의장

● 지정토론 : 정책기획 허철행 영산대학교 공학인재부장, 사회문화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양산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개발 방안 

● 토론자 :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상도

1. 물금 철광산 개발

1980년대까지 철광석을 활발하게 생산하다가 1991년에 폐광된 물금 철광산은 현재 물금개발(주)에서 레미콘 사업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영근 대표는 물금광산이 한창때인 시절부터 이곳에 몸담아 왔다고 한다. 안 대표는 물금 철광산이 관광지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하였다. 철광석은 자석이 붙는 자철광이 대부분이며, 암석 지질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잘 꾸미면 충분한 관광자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였다.
 
 
물금철광산은 500m 깊이에 길이 500m~2km 길이의 갱도가 9개, 총길이는 18km 정도 된다고 한다. 안대표에 의하면 갱도 입구가 두 개인데, 50m쯤 들어가면 광장 같은 넓은 공간도 있다고 한다. 수직으로 파 내려간 곳에는 철탑이 서 있다고 한다. 광차를 끌어올리던 권양기도 임경대 주차장에서 보면 남아 있다.

한반도 남부의 철광은 대부분 동남부에 집중되어 있는데 물금철광산은 강원도 양양의 철광산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였으며, 채굴한 철광석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하였다. 대표적인 철광산이 분포한 지역이 울산, 물금, 김해로 철의 왕국이었던 가야시대 철의 생산지였던 물금철광산은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다. 원동면 화제리, 물금, 오봉산이 철기문화의 왕국인 가야, 신라, 조선시대의 철 생산지로 추정되고 있으며, 실제 제철 유적도 발굴된 바 있다.
 
 
가야문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관심 표명으로 역사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 기회에 물금철광산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강구해야 하겠다. 갱도를 정비해 관광동굴, 제철 전시관 등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해야 하겠다. 양산시 문화관광과에서 물금철광산의 관광동굴 사업화를 위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하였다가 떨어진 바 있다.
 
 
물금철광산을 본격 개발하려면 물금개발이 소유한 철광산 관련 부지를 양산시가 매입해야만 가능하다. 물금레미콘의 안영근 대표는 양산시에서 적절한 조건을 제시한다면 매각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물금철광산을 관광동굴로 개발하는데 있어서 주요 벤치마킹 대상은 광명동굴을 들 수 있다.

경기도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광산으로 개발된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이 된 뒤 40년간 방치되었다. 새우젓 창고로 쓰이던 폐광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섰다. 광명동굴이 지난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4년여 만에 유료누적 입장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해 동굴테마파크로 다시 개장하였다. 광명동굴은 갱도 면적이 34만 2,797㎡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크다. 처음에는 무료로 개방하다 유료로 전환했고 그 뒤 1년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크게 성공하였다.

가야금 병창 식전행사 공연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은 광명 8경을 넘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광명시에서 선정한 ‘광명 8경’에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2019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는데, 광명동굴이 포함되었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알리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광명동굴은 2018년 유료관광객 116만여 명 유치, 세외수입 112억 원, 403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광명시의 브랜드 가치와 광명시민의 자부심을 높였다.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창업 푸드트럭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7년부터 동굴에서 지역농가와 수도권의 소비자를 연결하는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도농상생 발전에 도움을 주고 관람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삼운 가야일보 대표 및 남동전략기획연구원 원장
 
지난 12월 13~15일까지 3일간 동굴내 라스코 전시관에서 ‘2019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5회째의 와인축제는 한국 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광명동굴은 와인 저장에 알맞은 온도 유지와 함께 자연의 와인 저장고로 불리며, 한국 와인 유통의 주요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윤규현 양산신문 대표 개회 선언
 
양산의 물금 철광산은 가야시대부터 최근 1991년까지 철을 생산했던 광산으로 현재는 물금레미콘 공장이 있어 접근할 수 없다. 정부의 가야사 발굴 복원과 연계하여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유치하여 물금 철광산을 광명동굴처럼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하겠다.

박재우 시의원
 
2. 임경대 주변의 관광종합개발과 스토리텔링

양산팔경인 임경대 주변을 종합관광단지로 정비 개발하면 외지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다. 물금신도시에서 임경대를 거쳐 원동면 화제리로 가는 1022번 지방도로는 낙동강 교량 설치가 완료되면 앞으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될 전망이다. 국지도 60호선 토교마을 근처의 낙동강 교량은 2022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므로 임경대 주변의 교통량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1022번 도로의 직선화와 4차선 확장, 터널 개설 등이 필요하다.
 
 
임경대는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역사 유적지인데, 스토리텔링이 요구된다. 오봉산 둘레길도 물금 신도시 쪽은 기존의 명칭을 그대로 쓰고, 낙동강과 임경대를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은 '최치원 길'이라고 명명하면 관광객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임경대 입구 시비 공원에서 임경대 주인공이자 양산팔경을 탄생시킨 역사적 인물인 최치원 선생의 시비가 다른 후세의 유명하지 않은 인사의 시비보다 터무니없이 작은 것도 문제다. 최치원 선생 시비는 크기가 작고 아담한데, 제일 큰 돌로 교체하여 잘 보이는 입구에 세워야 하며. 시비 공원에 최치원 선생의 동상 설치도 고려해야 하겠다.

임경대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 편에 구 임경사 유적지, 여강 이씨 이연상 군수 묘소(대사헌 역임)가 있고, 대나무 숲이 있다. 이곳에도 데크 로드를 설치하여 임경대로 연결하면 단거리 둘레길을 만들 수 있다. 옛 임경사 유적지와 양산군수 묘소 설명하는 안내판도 세워야 한다.

임경대에서 용화사 방향 데크로드를 따라 내려가면 암반으로 된 계곡이 있다. 이곳으로 낙동강 물을 끌어 올려 인공폭포를 만들고 출렁다리도 설치하면 좋을 것이다. 용화사 방향으로 가는 송전탑 근처에 낙동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아주 기가 막힌 곳이 있다. 이곳에 전망대인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기에 적합하다. 충북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벤치마킹하면 된다.

방청객으로 참석한 물금신도시 지역주민 및 토지주협회 회원
 
용화사를 거쳐 황산베랑길 자전거도로 옆에는 원래의 황산 잔도가 남아 있다. 황산잔도를 복원하여 황산베랑길과 임경대를 연결하는 데크 로드를 설치하면 순환형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의 데크로드는 급경사로 이용하는 관광객이 거의 없다. 경부선 철도 밑의 수로 및 통행로를 활용하면 둘레길이 연결된다.

출렁다리가 관광객 유치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어 전국의 지자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도 빨리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잘 만든 출렁다리가 전국에서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양산에도 검토해보면 출렁다리를 건설할 후보지가 여러 군데 있을 것이다. 추천할만한 곳은 임경대와 오봉산을 들 수 있다.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 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 다리인 `운계출렁다리`는 파주시는 양주시와 연천군 등 3개 시군의 지역발전 상생프로젝트인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어 2016년 10월 22일 단풍축제 때 개통했다.

물금신도시 토지주협회 회장이 상가 미분양과 공동화 현상에 관련된 질의를 하고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운계 폭포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원주시장에서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의 관광객 유치효과를 벤치마킹하여 소금산출렁다리를 만들어 대히트를 쳤다.

임경대와 오봉산을 연결하고 낙동강 건너편 김해 상동지역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 위를 지나가는 해상 케이블카가 각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낙동강 케이블카 역시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물금 신도시 토지주협회 박영수 회장
 
3. 황산공원의 개발

낙동강변의 황산공원이 경남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선정되었다. 하동군 악양동정호정원에 이어 경남도 2호 지방정원이다. 황산공원은 낙동강 둔치 187만여㎡에 조성된 전국 최대의 수변공원으로, 지금까지 300억 원이 넘게 투자됐다. 공원에는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낙동강 자전거길,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5만㎡ 규모의 황산 숲, 가족형 미니기차, 산책로, 낙동강 뱃길(을숙도~물금읍) 선착장, 갈대숲, 꽃길 등이 조성돼 있다.

양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60억 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의 수변공원인 황산공원 내 18만㎡ 부지에 지방정원을 조성한다. 지방정원 위치는 중앙고속도로지선 낙동강대교 옆에 있어 소음공해가 심하다. 특히 마음정원은 자동차가 달리는 소리가 요란하여 힐링을 할 수 없다. 낙동강대교 방음벽 설치, 소음차단 녹지조성 등이 필요하다.

황산공원에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과 같은 대나무 숲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산시립박물관에 의하면 서울대 규장각 내 한국학연구원이 소장 중인 조선 영남역지(1871년) 중 황산역도에 낙동강과 양산천 범람을 막기 위한 12㎞(30리) 규모의 두 갈래 대숲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었다. 대밭 조성은 유적복원 차원에서도 필요한 실정이다. 황산공원에 대숲을 조성하고, 다양한 꽃단지를 조성하여 무료로 개방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 양주시 나리공원처럼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황산공원과 연계하여 물금읍 동부마을과 서부마을에 계획되어 있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이곳을 해운대 달맞이 고개처럼 명소를 만들면 좋을 것이다. 이곳 주민들은 물금신도시에 비해 낙후되어 있어 개발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 1022호선 도로변에 임경대로 가는 산책로도 개설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양산숲길보전회 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심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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