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이 운영하는 황산캠핑장은 오는 1월 17일(금)부터 일산화탄소경보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황산캠핑장 동절기 텐트 내 숯불 및 난방기기 사용증가로 일산화탄소 중독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유독가스 중독사고 예방조치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30개와 가스중독 및 유사시 사용하기 위한 휴대용 산소공급기 5개를 비치하였으며, 황산캠핑장 입구 안내소에서 신청서 작성 후 무료대여 가능하다.
또한 2020년 문화관광부 ‘야영장 화재 안정성 확보 지원사업’에 신청하였으며 선정될 경우 200여개의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추가 구비할 수 있게 된다. 부득이한 경우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이용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14일 황산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일가족 6명을 신속한 조치로 살려낸 직원 이운영씨는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