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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에 만나는 시인의 마음/동백꽃/유진숙

기사입력 2020.01.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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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유진숙
몹시도 그리운 날
붉게 핀 꽃잎을 바라보니
그대 생각이 스친다

거스릴 수 없는 세월
어느듯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
눈앞에 보이는 건
바다에 출렁이는 하얀 파도

바람은 차갑고 시린데
그리운 사람은
끝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가슴 서럽도록 빨갛게 피어

달빛에 건져 올린 그대 미소는
지워지지 않는 
붉은 동백꽃으로 피었네
 

유진숙 시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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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수학

청옥문학 시부문 등단(2013년)

청옥문학 수필부문 등단(2014년)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전) 봉사차장

부산시인협회 전) 편집차장

새부산시인협회 전) 사무차장

천성문인협회 명예회장

 

시집:「 내 가슴에 머문 그대」, 「강아지풀」발간, 그 외 동인집 다수

 

서울시 지하철 전국 시 공모 당선(2016)

부산청옥문학협회 '작가상' 수상(2017년)

제2회문학산책 전국문학현상 공모 '특별상' 수상(2019)

천성문인협회 '천성문학상' 대상(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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