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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양산 배내골 사과축제/심상도 박사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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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telling

제10회 양산 배내골 사과축제/심상도 박사 스토리텔링

● 배내골 사과축제

2019년 11월 2일~3일 양일간 배내골 홍보관에서 사과축제가 열린다. 배내골 대리, 선리, 장선, 태봉 등 사과가 생산되는 양산 배내골 전체가 사과축제장이다.
 
 
 
 
사과축제의 주관 • 주최는 배내골주민자치위원회, 배내골 사과연구회, 후원은 양산시, K water,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대학교, 물금농업협동조합, 사회적 경제개발원, 산림조합 등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 배내골 사과축제 현장을 찾았다. 양산의 가장 오지이자 산골마을인 배내골에서 사과축제를 벌이는 곳에 시장이 찾아왔으니 주민들도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일권 시장은 축제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격려하였다.

감일권 시장은 대농종합농기계상사 부스에서 과수원에 필요한 동력운반차를 주민들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김효진 양산시의회 부의장 부부와 누님
 
김효진 부의장 일가족에 김경우 (사)양산발전연구원 원장이 함께 하였다. 김효진 부의장 누님인 김득순 여사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천사와 같은 분이다.
 
곽종포 시의원
 
축제 기간 중에 배내골 사과 직판장을 운영하며, 배내골 주민들이 생산하는 배추, 무, 대추, 새송이버섯, 도토리묵 등 농산물도 판매한다. 관광객을 위한 노래자랑, 게임, 문화공연도 곁들여진다. "예쁜 그대"를 부른 가수 박현우의 축하 공연도 있다.
 
 
 
사과축제 체험프로그램은 사과따기, 사과잼 만들기, 사과 떡메치기, 배내골 연리지 로드 걷기, DIY 에코백 천연염색, 예쁜 글씨 쓰기, 행운권 추첨, 배내사과맥주 시음 등 다양하다.
 
물빛나루 천연염색 회원들은 원동면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매달 세번째 토요일에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하고 있다.
 
쌍포공동체협동조합인 물빛나루 회원들이 사과축제장에서 천연염색제품 판매,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영남삿갓 이시일 시인의 활약

배내골 사과축제 현장에 홀연히 영남삿갓 이시일 시인이 등장하여 인기를 끌었다. 삿갓 쓰고 한복 차림에 도사 지팡이를 들고 축제 현장을 다니니 단연코 사람들 눈에 띄었다.
 
 
 
 
양산시 정천모 복지문화국장이 자켜보고 있다.
 
 
붓글씨를 심씨 사과농원 주인에게 선물하였다.
 
김효진 양산시 의회 부의장 누님인 김득순 여사도 함께 했다.
 
거기에다 축제 현장에서 붓글씨로 한지에 즉석 시를 지어 증정하여 관광객, 사진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시 한 수 짓기 즉석 퍼포먼스는 영남삿갓 이시일 시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벤트다.
 
늘밭마을에서 자연 발효 효소를 만들어 판매하는 자연능양원의 박광건 대표가 지켜보고 있다.
 
 
사전에 연습없이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시흥을 한지에 붓글씨로 표현하는 것은 천재적 재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지값만 해도 많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산숲길보전회 정기답사에도 참석하여 회원들에게 붓글씨 시 선물을 하고 있다.

양산 물금지역 맛집에도 영남삿갓의 시가 많이 걸려있다. 필자가 이시일 시인과 함께 식당에 가면 서비스가 아주 좋다. 물금의 솔밭한우식당에 가면 육회 서비스가 꼭 나온다.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잔치마당이다. 이시일 시인은 엔터테이너 역할도 한다. 흥이 많아서 사과축제 무대에 올라가 가수들과 어울려 덩실덩실 어깨 춤을 춘다. 가야진 용신제 행사 때나 삽량문화축전 시연 때도 공연자들과 어울려 흥을 돋우는 일익을 담당한다.
 

 
 
 
 
이시일 시인이 또 다른 측면은 행동하는 지식인의 역할이다. 양산대종 건립시 성금 모금방법, 대종 위치에 대해 법원에 양산시를 대상으로 가처분 신청을 하였다.
 
경부고속철 KTX 울산역 명칭에 대해서도 이의 제기를 하였다. 고속철 노선이 양산시내 구간을 통과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을 낸 바 있었다.

찰순을 맞이하여 회고록을 자비출판하여 지인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그동안 시집도 여러 권 출판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조경회사를 운영하다가 은퇴 후 외국여행을 많이 하고 있다. 해외여행 후 사진을 곁들인 기행문을 발간하여 일행에게 나눠주고 있다.

● 배내골은 배가 떠나가는 행주형 형국

배내골의 배모양으로 생긴 마을의 유래에 얽힌 안내판을 정비한 것도 농림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덕분이었다. 지형이 행주형(行舟形)은 물길을 헤치고 나아가는 배의 형상을 한 혈(穴)로 개인의 집터뿐만이 아니라 읍이나 도읍지와도 관련이 깊다.

경주, 부여, 평양은 배 모양의 형국(形局)이라고 하며 진(津), 주(州), 포(浦), 도(渡)자가 지명의 끝에 붙은 고을 이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이런 행주형의 집터는 행운을 불러오는 길지(吉地)로 여긴다. 행주 형은 배의 성질상 항해(航海)를 요하기 때문에 떠나는 배를 잡아두려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배는 물에 떠다니는 까닭에 언제나 위험이 뒤따른다. 예로부터 행주형 길지의 안전을 위해 어려가지 금기를 시키고 특별한 시설을 해 두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옛날에는 강을 낀 마을이 크게 발전하였고 삼랑진, 청주, 공주, 제물포, 마포, 강화도 등 진, 주, 포, 도의 지명을 가진 마을이 크게 번창했다. 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서 현대의 도시건설에서도 고려된다.
 
 
 
 
배내골 주민홍보관의 손현숙 사무장은 배내골 사과축제의 핵심인물이다. 축제를 기획하고 사전 홍보도 손현숙 사무장의 몫이다. 손현숙 사무장의 노력에 감동받아 필자는 배내골의 모든 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도시나 마을은 첫째, 사람이 생활 수 있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강(江)을 끼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지형적인 조건에서는 얕고 평탄한 구릉지(丘陵地)나 분지(盆地)가 발달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로 교통 즉, 도로여건이 최우선으로 꼽힌다.

전북 고창군 흥덕읍에서는 뒷산이 배의 형국이므로 무거운 짐을 많이 실으며 위험하다고 여겨서 상류가옥 지붕에도 기와를 못 쓰고 반드시 짚을 덮었다. 우물을 파면 배에 구멍을 뚫는 것이라 하여 이것도 경계하였다. 경북 안동 시 남문 밖에 세운 철재 기둥이나 전남 나주 시 동문밖에 세운 돌탑도 배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돛이다.
 
 
 
 
● 배내골 농촌개발

배내골은 2008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70억 원
(국비 49억 3천 8백만 원, 경남도비 6억 3천 4백만 원, 양산시비 14억 2천 8백만 원)을 투입하여 원동면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과 센터, 원동면 선리의 다목적체육관, 69호선 국지도선 테마가로 조성, 마을 주차장, 정자, 소공원 정비 등을 실시하였다.
 
 
 
 
 
 
필자는 배내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권역 전담 자문교수로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농촌개발과 관광사업에 대하여 특강을 하고 주민들과 선진지 견학도 함께 하였다. 

2008년 이후 2018년 현재까지 양산시가 농림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1천억 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배내골 선창가 지명 유래

배내골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한 배내허브랜드의 정석진 대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양산시에서 농림부의 공모사업에 최초로 도전장을 던진 추진위원장이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알고 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했다가 처음에는 고배를 마시고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하였다.
 
 
 
필자도 정석진 대표와의 인연으로 권역 전담 자문교수로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하였다. 현재는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을 도와주고 자문하는 `양산시 마을만들기지원협의회`의 공동위원장(양신시 부시장과 함께)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리 마을 입구에 있는 당산나무 앞 다리 부근에 `선리 선창가` 안내판과 돛단배 모형을 설치하였다. 배내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실시하면서 배내골권역의 각 마을마다 전해오는 중요 유적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사업에 정석진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의 노고로 이와 같은 선창마을의 역사적 전통이 마을사람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선리 선창가에는 구한말까지 물류의 핵심인 나룻배가 운행되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강과 하천을 통하여 사람과 물자를 실어날랐으며 주요한 교통과 물류를 담당하였다. 선리 선창가 안내판에도 이같은 사실이 잘 소개돼 있다. 

밀양강(남천강)에서 단장천을 거쳐 배내천까지 뱃길이 연결되어선리에 배를 대던 선창이 있었다는 것이다. 나룻배는 밀양강을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져 밀양, 김해 지역과 활발하게 교류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마을의 옛 지명이 `선창마을`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 배내골 사과의 유래

배내골 사과나무는 총 34.480여 평에 15.580여주 식재되어 있다. 배내골에 밀양댐아 축조되면서 일부 지역이 수몰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 관리단은 매년 밀양댐 주변지역지원 사업비를 양산 배내골 지역에 지원하고 있다. 사과나무 식재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았다.

배내골 사과는 선리영농조합, 장선영농조합, 개인 재배로 생산되고 있다. 사과 출하는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그 기간에 맞춰 매년 11월 초순에 배내골 주민홍보관에서 배내골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배내골 사과는 일교차가 심한 배내골 골짜기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 그 맛에 반한 관광객들은 사과를 직접 구입하고, 배내골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즐겨 찾고 있다.

● 배내골 호경사과농원의 혁신

김경숙 대표(010-2087-2950)가 운영하고 있는 ★ 호경사과농원 ★ 은 사과 맛이 뛰어나 필자는 매년 배내골 사과축제를 구경하고 난 후 반드시 방문하여 사과를 구입하고 있다.

호경사과농원의 주소는 양산시 배내로 409로 도로변에 있어 찾기쉽다. 배내골 사과축제장인 배내골 주민홍보관과도 가깝다. 김경숙 대표는 고객을 성심성의껏 대하고 인심이 후하여 덤을 주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김경숙 대표와 따님
 
 
기업경영에서 창의와 혁신은 필요하고,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애플에서는 사활을 걸고 추진한다. 사과농사를 짓는 농부에게도 창의성은 필요하다. 김경숙 대표 부부에개서 이런 점을 엿볼 수 있다.

호경사과농원은 도로변 낮은 땅에 있어 비가 오면 배수가 잘 되지 않고, 심지어 땅에서 물이 솟아나기도 해 사과농사에 지장이 많았다고 한다. 과수원을 개량하기로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혁신을 단행하였다.

과수원의 땅을 높여서 물빠짐을 원활하게 하는 공사에 착수하였다. 배내골의 울산 밀양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흙과 골재를 무료로 얻어와 과수원 땅을 높였다.

사과나무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장치를 들고 있는 김경숙 대표
 
 
과수원의 사전 정지 작업으로 김경숙 대표의 남편이 포클레인을 동원하여 과수원의 겉흙을 따로 모아놓았다. 고속도로 현장에서 얻어온 흙과 골재를 이용하여 과수원 지반을 높였다. 자갈이 많이 섞여 있어 물이 배수가 잘 되었다.

과수원의 사과재배는 토양의 성분이 매우 중요하다.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나온 골재를 밑에 묻어 땅을 높인 다음에 원래 과수원의 표토층 흙을 위에다 덮어서 토양의 성분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과나무에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자연산 거름을 공급하였다.
 
 
 
 
 
이제 과수원 개량공사를 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사과가 많이 달리고 색깔도 붉게 빛나서 먹음직스러웠다. 과수원 땅을 높이고 사과나무를 새로 심는 과정에서 과수원 수입이 타격을 입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였다. 줄어든 사과물량을 보충하기 위해 다른 과수원을 임대하여 고정 고객에게 사과를 공급하는 서비스를 지속하였다.

호경사과농원은 과감한 결정으로 변화와 혁신에 성공하였다. 이시일 시인의 말에 의하면 원동면 화제리 벌판에도 이명박 대통령 당시 낙동강 정비사업을 하면서 준설한 모래를 농민들이 원하면 농토 성토에 사용하도록 지원했다고 한다.

그 당시 변신에 능한 농민은 돈 들이지 않고 땅을 높여 이제 더이상 침수를 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응하지 않았던 농민은 태풍만 오면 침수되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요즘 자신의 돈으로 하기엔 벅차서 엄두를 내지 못한다.
 
 
 
 
올해 과수원 판매현장은 집에서 떨어진 곳에 차려놓아 질문했더니 집 앞의 할머니가 사과를 팔고 있는데,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아래쪽으로 옮겼다고 하였다. 이웃 할머니를 배려하는 마음씨가 비단결같은 김경숙 대표의 성품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

이웃과의 상생이 요즘 중요한 화두다. 11월 1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실물 대신 대형 스크린 속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자"고 강조했다.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듭시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입니다. " 삼성전자의 이재용 대표가 강조하는 상생은 배내골의 호경사과농원에서는 이미 실천하고 있다. 이웃과 사이좋게 상생하는 과수원이 바로 호경사과농원이다.

배내골 단풍이 한창이다 사과도 구매하고 아름다운 단풍구경은 덤으로 주어지는 행운이다.
 
 
 
대리마을 약수터는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다. 마을 할머니들이 배내골 특산품을 팔고 있다. 약수는 양산시에서 수질 검사를 하고 있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풍호대에서 내려다보는 돌다리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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