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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서원유통 대상 명예훼손 규탄성명

기사입력 2019.10.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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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서원유통을 규탄한다.

 

양산시의회 의원들이 발끈했다. 최근 양산시 농수산물유통센터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업체들이 심사표 자체의 유효성 논란을 제기하고 평가과정의 의혹을 제기하는 등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까지 언론에 연이어 보도 되고 있는 가운데, 양신시의회 의원들이 총 동원됐다.

 

지난 9.24.일자 모 통신사에서 「양산시의회, 서원유통 자료 제출요구... 특조위 구성 계획」제목으로 보도한 기사를 본 서원유통의 한 간부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의원하고 밥을 한 그릇했느냐? 그렇게 하면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이냐? ”, “시·군의원은 사람처럼 취급하지 않는다. 

 

양아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는 것, 이에대해 양산시의회 의원들은 양산시의회는 물론이고 나아가 전국의 지방의원인 시·군의원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금도를 넘은 발언임이 틀림없다고 규정하고 10.2일부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었다.

 

내용에 의하면, 현재 양산시의회의 의원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지방의원들이 자기 본분에 충실하고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서원유통의 모 간부의 이러한 모욕적인 발언은 지방자치분권과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실태에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심각히 격하했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직접 선출한 시민의 대표인 지방의원들을 모욕한 것은 곧 시민을 모욕한 발언이라는 것, 이에 양산시의회는 전국지방자치의회를 대표하여 서원유통은 깊게 성찰하여야 할 것이라며 서원유통의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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