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양산시 ‘학교 창의놀이교실’ 운영 호응

기사입력 2019.09.19 12:56

SNS 공유하기

fa tw ba ka ks url

양산시 학교 창의놀이교실_백동초.jpg

<양산시 학교창의 놀이교실 백동초>

올해 원도심 6개교 빈 교실 창의놀이교실 개소해 운영 활성화 

 

양산시가 올해 개소해 운영 중인 원도심 6개교(양산초, 백동초, 상북초, 하북초, 원동초, 화제초)에 ‘창의놀이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 학교 창의놀이교실_상북초.jpg

<양산시 학교창의 놀이교실 상북초>

 

‘양산시 창의놀이교실’은 민선 7기 희망을 키우는 행복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원도심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늘어나는 빈 교실에 학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구축하여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2022년까지 총 20개교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시 학교 창의놀이교실_원동초.jpg

<양산시 학교창의 놀이교실 원동초>

 

올해 개소한 6개 학교에서는 학교별 환경에 맞는 창의놀이교실 조성을 완료한 후, 전교생에게 상시 개방하여 언제든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양산초는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을 활용한 창의놀이교실로 아이놀이터를 조성했고, 상북초는 창의상상실, 씨앗가꿈이실의 2개 교실을 조성하여 자유로운 놀이공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하북초는 놀며 배우며 꿈꾸는 창의놀이교실에 놀이·배움·진로 계발 중심의 혼자·병행놀이 및 연합·협동놀이 교구를 구비하였으며, 백동초는 보드, 블록 중심의 창의놀이교실과 체육놀이교실을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원동초는 놀이운동교실, 쑥쑥놀이터를 구성하고 교내 생태놀이환경과 연계해 숲 밧줄놀이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화제초는 상상력이 꿈틀대는 자유롭고 감성적인 놀이 공간을 구성해 상황에 따라 학생들이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또 양산시에서는 이들 학교에 양산행복교육지구사업 놀이활동가 네트워크와 연계한 놀이강사를 학교별로 지원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방과 후 시간, 돌봄 시간에 전래놀이 및 보드게임 놀이 방법 등을 활용하여 보다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창의놀이교실을 이용 중인 상북초 학생은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해서 밖에서 놀기 힘들 때가 많았는데, 창의놀이교실이 생긴 뒤에는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가서 놀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놀이 선생님들도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잘 알려 주셔서 학교 오는 게 즐거워지고 있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창의놀이교실 사업이 학생들의 놀 권리 충족에 보탬이 된 것 같다”며 “창의놀이교실 대상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도 더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